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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치과치료 해도 되나요?
    치과치료정보 2020. 3. 19. 01:24

    안녕하세요😃

     

    임신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잦은 간식 섭취가 늘어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가 있을 만큼 임신 전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당뇨가 찾아오는데요. 그만큼 임신 중 당 섭취량이 많다는 뜻입니다.
    당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거기에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소홀해져 더욱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치뿐만 아니라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 때문에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임신성 치은염이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로 잇몸이 부어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임신을 하게되면 많은 구강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임신중에 치과 방문해도 될까요?

    임신 중 치과치료는 임신 주기별로 나누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주기는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0~3개월)에는 치과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와 산모 모두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과치료의 스트레스는 좋지 않습니다.
    만약 임신성 치은염으로 인한 고통이 크다면 간단한 스케일링은 가능합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은염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스케일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적절한 칫솔질 관리도 같이 해주셔야 치은염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4~6개월)에는 간단한 치과치료가 가능합니다‼️
    임신 중기는 산모와 태아가 안정된 시기이므로 간단한 치과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는 급한 치료부터 하고 급하지 않은 치료는 출산 후 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국소 마취와 X-ray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모에겐 이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치과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에피네프린 1:10000)는 산모와 태아에게 안전합니다.
    X-ray 같은 경우에는 방사선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납 방어복을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납방어복을 입으면 태아에게는 방사선이 전혀 닿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임신 말기(7~10개월)에는 치과치료를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누워서 받는 치과치료는 만삭의 임산부에게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가 아닙니다. 또한 장시간 누워있으면 임신성 저혈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치과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치료를 받는 게 산모와 태아에게 부담이 되질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치과에 가지 않으려면 구강관리와 식습관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임산부를 위한 충치 예방 관리법

    • 잦은 당 섭취 습관을 줄이기
    • 하루 4번 식후 3번 잠자기 전 1번 칫솔질

    • 태아와 산모를 위한 식단 조절

    초보 엄마를 위한 아기 구강관리법

     

    • 유치가 나지 않았더라도 거즈로 잇몸을 마사지 해주세요.
    • 뽀뽀는 충치균을 옮길 수 있는 가장큰 원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임신 전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임신 후 치과를 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엄마가 되는 법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ㅠㅠ 아플 때 치료도 못 받고 최소 10달은 고통을 참아야 하잖아요.
    새삼 우리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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