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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치료, 뭐하는 치료인가요?
    치과치료정보 2020. 3. 17. 23:49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과에서 하는 치료인
    신경치료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신경치료는

    충치가 깊어 신경까지 도달한 경우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신경의 제거를 통해 치통을 없애고, 썩은 치아를 제거하여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입니다.

     

    신경을 제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치아에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신경이 있습니다.
    이 신경은 차갑고 뜨거운 걸 느끼게 해 주는데요.

    만약
    이가 많이 신경까지 썩으면
    세균들이 신경을 건드려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세균이 신경을 건드리면,
    우리는 흔히 말하는 치통을 느끼게 됩니다.

    치통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식사하기도 불편하기 때문에 원인을 꼭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치통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치료가
    신경치료입니다.

     

    치아의신경

    신경치료는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신경의 제거를 통해 치통을 없애고, 썩은 치아를 제거하여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입니다.

    신경치료의 과정은 3-4번을 걸쳐 진행됩니다.

     

     첫째 날
    치과치료 중 불편한 통증을 없애기 위해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마취 후 썩은 치아 부분을 제거합니다.
    치아 신경을 찾고 신경을 죽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삭제된 치아부위에 임시 약제를 넣은 후 마무리합니다.
    마취가 풀리고 식사하시면 되고 치료한 쪽으로 식사하시면 안 됩니다.

     

    둘째 날
    임시 약제를 제거합니다.
    소독약으로 신경관을 소독해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임시약제를 채우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셋째 날
    통증 유무에 따라 소독약으로 소독을 하고,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 치아를 깎습니다.
    약해진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치아를 제작하고 접착합니다.
    임시치아는 말 그대로 임시치아 일뿐 마무리가 된 것이 아닙니다. 꼭 내원해서 미무리해주세요.
    임시치아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치아입니다. 치아를 잘못씹으면 깨질 수 있습니다. 깨지거나 떨어지면 내원하셔서 다시 부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치아가 변형되어 최종 보철물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넷째 날
    완성된 크라운을 접착합니다.
    최종 마무리 단계입니다. 보철물을 씌웠으나 치아는 약한 상태이므로 과도하게 무리를 주면 치아는 빨리 탈이 나게 됩니다.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치아에
    영양공급이 안돼 치아가 약해집니다.

    그래서
    치료 도중 해당 치아로 식사를 하게 되면,
    치아가 부러질 수 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최후의 방법입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가 문제가 생기면
    그 치아는 더 이상 쓸 수 없는 치아가 됩니다😥😥
    그때는 그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나 브리지 같은 다른 방법으로 치아를 대신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를 안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꾸준한 구강관리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많이 한 사람이라면 더욱 이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신경 치료했으니깐 이제
    '이가 안 아프니깐 이 안 닦아도 돼'라는 생각은 정말 안 좋은 생각입니다.
    신경치료 후 보철물을 씌워도 보철물 사이로 세균이나 음식물이 들어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안에 있는 치아를 썩게 만들게 됩니다.
    보철물을 씌웠다 하더라도
    꾸준한 구강관리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신경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바쁜 생활에 가장 소홀하게 하는 것이 치아건강입니다. 치아 건강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가 관리해야 합니다.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고 하루 4번 칫솔질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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